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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추진과정 담은 ''백서'' 나왔다



경남

    부산-김해경전철 추진과정 담은 ''백서'' 나왔다

     

    경남 김해시가 부산-김해경전철 20년간의 추진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

    ''부산ㆍ김해 간 경전철 20년史''라는 제목의 백서는 국내 최초 경전철 정부시범사업으로 실시된 부산-김해경전철의 추진 과정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경전철 이용활성화 등 향후 해결방안 연구를 위한 차원에서 발간하게 됐다.

    244쪽 분량의 책은 1992년 8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경전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부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과정부터 2002년 12월13일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체결, 준공, 개통 등 전 과정이 담겨 있다.

    특히 정부가 이 사업 성사를 위해 2차례나 민간 투자자를 공모했다가 성사되지 않자, 1998년 12월31일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규정을 담은 민간투자법을 개정한 사정도 포함돼 있다.

    백서는 또 역대 전직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에서의 주요 추진상황과 정책결정 과정도 상세하게 담았다.

    김해시는 부산-김해경전철이 정부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만큼 국비 50% 지원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부산시와 MRG 분담비율 조정 협상에 백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달 개통 이후 하루 평균 3만 1천여 명이 이용하는데 그쳐 당초 국토부와 사업자가 협약수요에서 예상했던 하루 17만 6천 명의 17%에 그치고 있어 김해시가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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