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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액트 오브 밸러', 테러진압 이보다 실감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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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액트 오브 밸러', 테러진압 이보다 실감날 수 없다

    실제 네이비실 대원 주요인물 연기 리얼액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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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테러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상의 무법자 해적들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지난해 우리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돼 사회에 큰 충격과 걱정을 던져주기도 했다.

    영화 '액트 오브 밸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의 위협에 맞서 전세계에서 활약중인 미국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 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미국 화물선 인질 구출작전과 2011년 파키스탄에서 9.11 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는 네이비 실이 실제로 겪은 5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납치된 CIA 요원 구출, 테러 용의자 추적, 거대 테러 조직 섬멸 등 네이비 실의 임무 수행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액트 오브 밸러의 가장 큰 특징은 리얼리티. 주인공인 로르케 중위를 비롯해 주요 인물들이 모두 실제 네이비 실 대원들이다. 특히 극 중 총격장면은 90% 이상 실탄을 사용해 사실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네이비 실의 전략과 전술이 영화 속 전투 장면에 활용됐다.

    영화사에 따르면, CIA요원을 구출하는 해상 전투 장면에서 사용된 실탄의 수가 무려 4000발이다. 또 네이비 실의 전략, 전술 등 내부 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한 때 상영금지까지 고려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액트 오브 밸러가 선사하는 액션은 그간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봐 왔던, CG로 가득한 화려한 총격장면과 확실히 다른 매력을 지녔다.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실제 대원들의 표정과 일사분란한 움직임은 살벌함과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BestNocut_R]

    실제 작전 수행과 훈련을 통해 몸에 베인 그들의 모습은 그 어떤 배우의 연기보다 훌륭했고, 그들에 의해 표현된 CIA 요원 구출 작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또 역동적으로 잡아낸 화면은 실제로 영화 속 상황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로케이션도 화려하다. 미국, 캄보디아, 필리핀, 멕시코 등 전세계를 넘나들며 사실적인 액션이 시종일관 펼쳐진다.

    다만 이같은 구출작전이 반복된다는 점이 아쉽다.초반의 충격과 긴장감이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약해지는 이유다. 지난 24일 북미에서 선봬 개봉 첫주에 제작비 대비 2배의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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