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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의 한국영화 ''''하울링''''과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외화는 ''''맨 온 렛지''''가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어 이번 주에도 그 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맨 온 렛지''''는 27일 하루 동안 3만6976명(누적관객 37만1700명)을 모아 ''''하울링''''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에나 확인 가능하지만 28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도 외화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예매율을 살펴보면 29일 개봉예정인 한국영화 ''''러브픽션''''이 하울링을 젖히고 1위에 오른 가운데 ''''비스트 앵콜 콘서트 3D''''와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4위다. 하지만 외화 기준 1위로 맨 온 렛지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2주차 흥행도 점치게 한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관계자도 맨 온 렛지의 흥행을 긍정했다. 관계자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면서 상영관이 소폭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매율이 꾸준히 유지되는 걸 봐서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박스오피스 5위권을 지켜내며 중박을 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호평도 힘이 되고 있다. ''''긴장감 백배! 스릴 굿! 눈을 뗄 수가 없다''''(kimtaean**), ''''샘 워싱턴의 억울함이 판명되는 순간 박수를 치며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way_yoon) 등 영화가 안겨주는 아찔한 긴박감과 박진감 넘치는 스릴에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