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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언어학자, ''존 카터'' 화성언어 ''바숨어'' 개발 화제



영화

    ''아바타'' 언어학자, ''존 카터'' 화성언어 ''바숨어'' 개발 화제

    3월 8일 개봉 SF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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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의 언어학자가 오는 3월 8일 개봉하는 ''''존 카터:바숨전쟁의 서막''''(이하 존 카터, 감독 앤드류 스탠튼, 제작 월트디즈니,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을 위해 화성 언어 ''''바숨어''''를 개발해 화제다.

    존 카터는 신비의 행성 바숨, 외계 전쟁 한복판에 우연히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지구인 존 카터가 행성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총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아바타''''의 나비족 언어를 개발했던 USC 대학의 언어학자 폴 프로머 박사가 바숨 행성의 언어인 바숨어를 탄생시키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혔다.

    프로머 박사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에서 뉴질랜드 원어민 마오리족의 언어를 근거로 판도라 행성에 사는 나비족의 언어를 만들었다. 당시 그는 지구상의 특정 자연어와는 닮지 않으면서도 사람이 직접 따라서 발음하고 배울 수 있는 언어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1000 여 개에 이르는 나비어 어휘를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존 카터에서는 원작자인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팬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가능한 원작의 언어를 유지한 상태로 바숨어를 개발했다. 원작에 등장하는 바숨어에 따르면 제닥은 우리 말로 왕을, 도타르 소자는 나의 오른팔이라는 뜻을 지녔다.

    또 외계 행성 바숨은 실제로는 화성을 뜻한다. 여기에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의 언어를 개발했던 로이진 카티가 방언 코치로 참여해 배우들이 바숨어 대사를 완벽히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로이진 카티는 ''''''''요정의 언어는 웨일즈 언어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서정적이고 가볍다. 바숨어는 빠르고 자음이 많은 지상의 언어 같다. 배우들은 촬영에 앞서 바숨어 대사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거의 모든 대사가 바숨어로 이루어진 윌렘 데포는 바숨어로 대화를 주고 받을 정도로 아주 많은 연습을 했다''''고 밝혀 새로운 언어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행성 바숨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는 존 카터는 ''아바타'' ''스타워즈''등 수많은 SF 영화에 영감을 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불멸의 소설 존 카터 시리즈 중 제1부 ''''화성의 프린세스''''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가 원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니모를 찾아서'''' ''''월E''''를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다크 나이트'''' ''''아바타'''' ''''인셉션'''' 등 최강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로 뽑힌 주연 배우 테일러 키취와 린 콜린스가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과 더불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3월 8일 2D와 3D, IMAX 3D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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