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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 테일러…' 게리 올드만, "속편 제작 준비 끝났다"



영화

    '팅커 테일러…' 게리 올드만, "속편 제작 준비 끝났다"

    미국 인터넷매체와 인터뷰 도중 밝혀

    팅테솔스

     

    "속편 제작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서 주인공 조지 스마일리 역을 맡은 게리 올드만이 영화의 속편 제작 계획을 알렸다.

    올드만은 최근 미국의 한 인터넷매체를 통해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 매체와 인터뷰 도중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흥행이 어느 정도가 돼야 속편을 기대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그는 "이미 속편 제작을 위한 충분한 대중의 관심과 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속편을 실제로 계획 중에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화의 속편과는 다르다"며 "아마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제작진이 속편에도 그대로 참여할 예정. 올드만은 "영화를 완성하면서 부엌은 마련됐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요리를 구상 중"이라며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작업했던 팀 그대로 속편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BestNocut_R]

    '콘스탄트 가드너', '테일러 오브 파나마' 등 존 르카레 소설 대부분이 영화화됐지만 속편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 이어 극 중 스마일리 숙적의 이름을 딴 '카를라 3부작'으로 일컫어지는 '오너러블 스쿨보이', '스마일리의 사람들' 등이 속편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존 르카레의 카를라 3부작에 대한 원작팬은 물론 영화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197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영국 비밀 정보부 내부에 침투한 러시안 스파이를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영국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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