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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등 개성 넘치는 세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치열하고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 이전 한국영화에 없었던 참신한 발상과 신선한 소재가 눈에 띈다.
이범수가 시체를 둘러싼 사기의 브레인을 맡고 있는 지능적인 엘리트 현철 역을 맡았고, 김옥빈이 뼛속까지 다크하다고 자부하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동화 역으로 나서 현철과 함께 사기극을 도모한다. 여기에 류승범이 우연히 이들의 사기에 합류해 탁월한 상황 대처 능력과 천부적 사기 재능을 발휘하는 진오 역으로 가세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관 안에서 저마다 포즈를 잡고 있는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등의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뭔가에 놀란 듯 정색하고 진지한 모습의 이범수와 사기를 알리지 말라는 듯한 손짓과 발을 관 뚜껑 밖으로 내미는 류승범의 동작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옥빈은 이들 사이에서 매혹적인 포즈로 시선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