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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권 PD 유족, "전처와 문제없었다...임성한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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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문권 PD 유족, "전처와 문제없었다...임성한과 갈등"

    • 2012-02-14 11:44

    공개된 유서에 불쾌감 토로 "죽은 자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故 손문권 PD의 유족이 임성한 작가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손 PD의 여동생 A씨는 14일 언론을 통해 “전처와 아들과는 합의 이혼을 했고 재산 분할과 양육비 문제도 정확하게 진행되었기에 전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다. 전처 또한 발달장애아를 열심히 키우느라 노력 중이다”고 세간에 알려진 전처와의 갈등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임성한 작가는 (전처의 아들)양육비를 보내주겠다는 믿음을 주며 사망사유를 심장마비로 하자고 했다. 경황이 없던 부모님은 손주 생각에 그저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았을 뿐 절대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아무리 죽은 자라도 갑자기 없던 유서가 나와 전처와의 갈등이라고 하는데...”라며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유서 또한 진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성한 작가가 오빠(손문권PD)가 죽은 이유에 대해서도 가족들에게 모두 다르게 말한다. 심하게 싸우고 오빠가 나갔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주택으로 가보니 그렇게 되었었다고 하더라. 그 후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로 유가족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애를 쓰는 듯 보였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 외에도 A씨는 임성한 작가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내며 앞으로 맞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BestNocut_R]

    한편, 임성한 작가와 손문권PD는 지난 2006년 SBS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하늘이시여’ 방송당시 조감독과 작가로 처음 만나 2007년 1월,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화촉을 밝혔다. 당시 손PD는 재혼, 임작가는 초혼이었다. 결혼 뒤에도 MBC 드라마 ‘아현동마님’(2007)과 SBS ‘신기생뎐’(2011)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스타 작가와 PD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까지도 오는 5월 방송예정인 MBC 일일극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설연휴 께 신인배우들의 카메라 테스트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나 두사람의 결혼기념일인 지난 1월 21일, 손문권 PD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재 임성한 작가는 종적을 감춘 상태며 일산 자택 역시 손PD사망 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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