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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 리암 니슨, 연기 위해서라면 늑대고기 쯤이야



영화

    '더 그레이' 리암 니슨, 연기 위해서라면 늑대고기 쯤이야

    캐릭터 몰입 위해 촬영 전부터 늑대고기로 된 육포 먹어

    whdl

     

    알래스카 설원 한복판의 극한 상황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생존 블록버스터 '더 그레이'에서 주연을 맡은 리암 니슨이 캐릭터 몰입을 위해 '늑대고기'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 그레이'는 극한의 땅 알래스카 툰드라 지역에 불시착한 석유 탐사대원들과 그들을 보호하는 프로페셔널 가드의 생존 전쟁을 그린 작품.

    극 중 생존 전문가 오트웨이 역을 맡아 극한 상황에 맞선 리암 니슨은 지난 12일 미국 LA 월드프리미어 행사장에서 돌발 발언으로 취재진들을 경악케 했다. 오트웨이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위해 실제 늑대 고기로 된 육포를 어렵사리 구해 촬영 전부터 먹어왔다는 것.

    몇 달 동안 냉동상태로 보관해 '맛있게' 먹어왔다는 그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당시부터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고. 특히 적지 않은 자신의 나이를 뒷받침해 줄 정신력 무장을 위해 스스로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말을 덧붙였다.[BestNocut_R]

    조 카나한 감독은 리암 니슨을 제외한 촬영 현장의 그 누구도 늑대 고기로 된 육포를 먹어볼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그럼에도 영화 크랭크업 후 리암 니슨이 병원 신세를 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리암 니슨이 현실에서도 극한의 노력을 다한 이유는 '더 그레이'가 기존 재난 영화들과는 체감부터 다른 극한상황들이 연이어 펼쳐지기 때문.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기 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처절한 생존 전쟁이 담겨 있다고 영화사 측은 자신했다. 2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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