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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산업, 규모 키워야



문화 일반

    마이스산업, 규모 키워야

    ㅎㅎ

     

    우리나라 마이스(MICE)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외국업체와의 경쟁에 대비해 우리 마이스업계의 규모를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스(MICE)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우리나라 국제회의 개최순위는 2010년 세계 8위를 기록했다.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순위로는 서울이 5위로, 도쿄(7위)와 베이징(22위)을 앞섰으며, 부산이 17위, 제주 27위로 30위권 이내 우리나라 도시 세곳이 들어갔다.

    2002년과 비교했을 때, 2010년에 서울 국제회의는 151건으로 2배 늘었고, 부산과 제주는 8-9배 늘었다.

    그러나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우리 마이스업계와 미국의 거대 마이스업체와 경쟁을 치러야 할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한광광광정책포럼 공동위원장 한범수 교수(경기대 관광개발학과)는 "한미 FTA는 네가티브 시스템으로, 마이스 산업도 영향권 안에 들어갔다. 해외의 규모가 있는 업체가 진출했을 때는 분명히 영향권에 들어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경쟁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이스산업의 규모를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컨벤션학회 황희곤 회장은 "국내의 마이스업계 는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데 호텔,물가, 접근성, 안정성 등 인프라 구축은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의 몫이라 할 수 있다. 규모가 큰기업이라야 생존할 수 있다.유통 시장 개방에도 국내업체가 월마트와 까르푸를 이겨냈다. 우리업계의 규모가 성장해야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우리 국내기업간 인수합병은 물론 대외기업과의 인수합병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세제 지원과 같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차별화를 위해 강점을 키워야 한다. 또다른 영역, 도시와 경쟁과 협력이 필요하다. 규모화, 경쟁, 협력을 통해 FTA 체제에서 마이스산업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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