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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도전' 민호, 무대와 연기 한가지 선택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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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콤 도전' 민호, 무대와 연기 한가지 선택하라면?

    • 2012-01-16 18:24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조작단'으로 시트콤 첫 도전

     

    시트콤에 첫 도전하는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것과 연기를 하는 것은 각기 매력이 있어 한가지를 고르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민호는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오달수, 임원희, 류현경 등이 함께 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지난해 KBS 단막극 ‘피아니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연기에 도전하는 민호는 “무대에 섰을 때는 3분이라는 짧은 순간 동안 저를 바라보는 팬들을 위해 더 멋있고 화려하게 보이려고 하는 마음이 크다. 연기는 카메라 앞에서 호흡이 더 길어지다 보니 한 시간 안에 연기, 표정, 대사 등을 통해 제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다양하게 보여줘 무대보다는 쉬어가는 느낌이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는 관객을 보면서 내 모습에 집중한다면, 연기할 때는 방청객을 볼 수 없어 뭔가 더 표현하고 카메라에 집중하게 된다”면서 “장단점을 비교하기에는 힘들다.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와 같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돌 가수로서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민호는 “다른 가수들이 연기에 진출하고 많은 작품을 하는 것을 봤는데, 단막극을 하고 시트콤을 이번에 하는 이유는 섣불리 연기에 나서기보다 한발 한발 나가자는 생각이었다. 이번 시트콤은 선배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자체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샤이니 태민에 이어 멤버 중 두 번째로 시트콤에 출연한 것에 대해 “태민이 시트콤 연기를 먼저 시작하다 보니 조언도 해주고 격려해 주더라. 태민이 출연한 시트콤과는 다른 스토리다보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BestNocut_R]

    이번 작품에서 영화계 베테랑 연기자인 오달수, 임원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민호는 “사실 워낙 선배다 보니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조심스럽고 걱정도 됐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배우 선배님들을 실제로 보니 처음에는 너무 신기했는데 나중에는 선배님들이 워낙 잘해 주셔서 장난도 치고 애칭도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순풍산부인과, 논스톱의 서은정 작가의 또 한 번의 야심작으로 얼떨결에 도롱뇽 도사가 된 허당 2인조 사기꾼 악당들과 이들을 아바타처럼 조종해 진짜 도롱뇽 도사처럼 보이게 하는 천재 해커, 치매에 걸려 오락가락 하는 실제 도롱뇽 도사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시트콤. ‘정글의 법칙’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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