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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檢,'돈봉투 수사팀' 보강..수사 확대 전망



법조

    [TV] 檢,'돈봉투 수사팀' 보강..수사 확대 전망

    박희태 조사 불가피..관계자 줄소환

     











    검찰은 한나라당 돈봉투 살포 수사팀에 특수부 검사를 보강해 대대적인 자금추적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오늘은 고승덕 의원실 관계자를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특수수사 인력을 지원받아 평검사만 6명인 대규모 수사팀을 꾸리고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주 수사 착수 시점부터 특수부와 금융조세조사부 검사 1명씩을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권력형 비리 또는 경제범죄 수사 기법이 필요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따라 검찰이 광범위한 계좌추적은 물론 폭로 내용 이상의 의혹으로까지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어제 폭로자인 고승덕 의원을 소환해 "2008년 전당대회 때 박희태 당시 당 대표 후보 측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 돌려줬다"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고승덕 의원실 관계자 2명을 불러들여 보완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돈 배달을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박희태 의장의 조사도 불가피합니다.

    해외 순방을 마치고 오는 18일 귀국하는 박 의장은 설 연휴 이전인 20일쯤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검찰청 소환 조사 대신 의장공관 등지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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