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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전셋값 10년만에 가장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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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국 전셋값 10년만에 가장 많이 올라

    1~11월 상승률 12.2%…창원시 진해구 24.3% 最高, 서울 11%

     

    올해 전국의 전셋값 상승률이 200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www.realtoday.co.kr)가 국민은행의 ''11월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12.2%가 올랐다.

    이는 2001년 16.4%가 오른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월별로는 1월 0.9%, 2월 1.6%, 3월 1.7%, 4월 1.2%, 5월 0.8%, 6월 0.7%, 7월 0.8%, 8월 1.1%, 9월 1.4%, 10월 0.9%, 11월 0.5%로, 2~3월에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전국 146개 시.군.구 가운데 올해 전셋값이 하락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창원시 진해구는 창원에서 넘어오는 수요와 군 부대 수요, 진해경제자유구역 이주 수요 증가로 24.3%가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11%, 경기도 13.6%, 인천 4.2%, 5개 광역시 4.1%, 기타 지방은 12.4%가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1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종로구는 6.6%로 가장 적게 올랐다

    강남권은 강동구 12.9%, 송파구 12.1%, 강남구 11.5%, 서초구 9.9% 순이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지난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돼 전세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반면, 경기침체에으로 입주 및 공급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면서 "내년에도 입주물량이 여전히 적고 경기침체에서 쉽게 회복하기 어려워 전셋값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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