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사회 일반

    "베트남 문화 알리미 보람 두배"

    • 0
    • 폰트사이즈

    울산 ''동구호아센공연단'' 노인복지센터 방문 논라춤 등 선봬

    1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광수)의 1004 지역사회봉사단 소속 ''동구호아센공연단''(단장 레티쭉양)은 지난 1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이색 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구호아센공연단''은 울산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중 베트남 여성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들은 베트남 논라춤과 한국전통 화관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과 더불어 다과를 즐기며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이어졌다.

    봉사단 대표인 ''레티쭉양'' 씨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기를 업고 공연 연습을 하는 결혼이민자들의 모습을 보면 그 열의에 다시 한 번 놀란다"고 말했다.

    봉사단원인 한미영 씨는 2011년 국적 취득과 함께 개명했으며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이달의 나눔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씨는 "공연을 보고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지역 주민들이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보면, 공연 연습이 힘들지만 보람을 많이 느낀다"면서 "전문적인 공연단은 아니지만 베트남의 문화를 알리고 베트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0년 ''베트남 논라춤''과 ''어울림다문화공연단(부채춤공연단)''은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2011년 ''동구호아센공연단''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부터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1004 지역사회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행사에서 공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