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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선 앞두고 신공항 유치 ''재점화''



사회 일반

    총·대선 앞두고 신공항 유치 ''재점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영남권에 신공항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또다시 일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오전 부산대 산학혁력단이 수행한 ''부산 가덕공항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가덕 신공항 유치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보고서에서 1단계는 김해국제공항을 활성화하고, 2단계로 가덕도로 공항 이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덕신공항은 규모를 애초 계획에서 2단계 부분을 제외한 1단계(활주로 1본, 시설부지 396만7천여㎡)로 조정하고, 공항 위치를 기존 안에서 동북쪽(해안 방향)으로 2㎞가량 이동하면 전체 사업비를 애초 10조 원에서 5조 원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정부 부담을 50%로 축소하고, 지자체 10%, 민간자본 40% 분담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신공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재단법인 부산국제공항추진위원회'' 설립을 제안하고, 정부와 국회, 전문가 집단, 국민이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게 공감대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공항 건설이 대선의 주요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상공계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BestNocut_R]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재추진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3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남부권 신공항 재추진 선언식''을 연다.

    재추진위는 영·호남과 충청 일부를 포함한다는 뜻에서 종전 동남권 혹은 영남권 신공항 대신 ''남부권 신공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신공항 사업을 출마 후보자들의 정책공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후보들에게 신공항 추진에 대한 의지를 묻고 이에 대한 약속을 받아내는 활동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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