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은 18일 학교 공사 납품비리와 관련해 서부교육지원청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뇌물을 수수한 공무원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해당 공무원이 학교 시설공사 납품업체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모두 450만원을 수뢰한 사실이 확인돼 중징계 요구하고 직위해제 했으며 이 밖에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납품 비리 척결을 위해 제도 개선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