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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총회유치 감사예배'' 주요 교단 대거 불참



종교

    ''WEA 총회유치 감사예배'' 주요 교단 대거 불참

    주요 교단들 "이단 의혹 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가 주도"

     

    2014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주의연맹, WEA 총회를 놓고 이단성을 의심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가 개입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2014년 세계복음주의연맹, WEA 서울총회를 유치해 한국교회가 함께 기뻐해야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바로 WEA 총회 유치와 준비과정에 이단성을 의심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가 개입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단성을 경계해야 할 전, 현직 한기총 대표회장과 핵심측근들이 장재형 목사를 끌어들여 WEA 총회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장재형 목사가 속한 예장합동복음총회 소속의 실무자 두 명이 한기총에 파견돼 WEA 총회 준비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WEA 총회 유치감사예배도 장재형 목사 측 합동복음총회 관계자들이 거의 모든 실무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요 교단은 유치감사예배에 거의 다 불참했다.

    예장통합총회는 물론 예장고신과 예장백석, 합신총회 등 장로교 주류교단들이 대거 불참한 것이다.

    특히 WEA 총회 유치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이광선 직전 대표회장이 주요 순서를 맡고서도 불참했는가하면, 길자연 대표회장과 같은 교단인 예장합동 이기창 총회장마저도 불참했을 정도이다.

    통일교와 깊은 관련성이 있는 건물에서 진행된다는 점도 참석을 꺼린 사람들에게 핑계꺼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장재형 목사는 행사장에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국교회 모두가 참여하고 기뻐해야 할 WEA 총회유치 감사예배는 공교회성이 배제된 채 반쪽짜리로 전락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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