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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도부, "박원순이 네거티브 원조"



국회/정당

    한나라 지도부, "박원순이 네거티브 원조"

    "내가 하면 검증 남이 하면 네거티브, 이중성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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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지도부는 범야권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측이 나경원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공세로 나 후보가 궁지에 몰리자 21일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원순 후보는 2000년 낙선운동을 펼치다 선거법에 의해 벌금형을 받은 것 이외에 낙선운동 대상이었던 이사철 의원에게 손해배상금 2천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있다"며 "이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했기 때문에 블법행위로 인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박 후보야말로 네거티브 원조"라며 "내가 하면 검증이고 남이 하면 네거티브라는 이중성에 실망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모든 기록물에는 박 후보가 서울대법대 중퇴라고 돼 있다"며 "학력을 속이는 거짓말하는 후보가 누군들 속이지 않겠느냐. 기본부터 거짓말하는 후보는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BestNocut_R]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아름다운 재단이 98억 8천만원을 모금해서 500여개 단체에 지원했는데 평택평화센터, 여성농민회, 여성환경연대 등에 매년 3천만원 이상씩 지원됐다"며 "기부자들이 특정이념을 가진 세력에게 전달돼 시위의 종자돈으로 쓰인 걸 알게 되면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겠느냐"고 주장했다.

    차명진 전략기획본부장은 "금년 12월 7일 새 정당인 참여신당이 출현한다"며 "좌파시민단체와 윤 모 씨라는 정치공작 전문가가 주도한다. 이들은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진입에 성공하면 총선을 점령하고 대선 장악의 로드맵까지 갖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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