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1위'에 선정된 화제작 '리프트'가 국내에 상륙한다.
CJ E&M 넷마블은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 트라이온월드사와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에 '리프트'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프트'는 5년의 개발기간 동안 550억원이 투입된 온라인게임으로 우주와 팬터지 세계가 공존하는 '텔라라'를 배경으로 '가디언', '디파이언트' 양대 세력의 충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CJ E&M 조영기 부문대표는 "넷마블은 2012년 국내 RPG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리프트를 통해 넷마블이 FPS게임 뿐만 아니라 MMORPG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메이저 퍼블리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트라이온월드의 라스버틀러 대표도 "리프트는 현재 160여 개국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대작 MMORPG"라며 "가장 역동적이고 중요한 한국 게이머를 만나고 싶어 아시아 국가 중에 한국을 제일 먼저 선택했다"고 말했다.
'리프트'는 오는 다음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1'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후 2012년 1분기에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며, 2분기에 공개 서비스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