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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박원순에 파상공세 "사외이사로 대기업 거수기"



국회/정당

    한나라 박원순에 파상공세 "사외이사로 대기업 거수기"

    박원순, 소수의견 반영돼 찬성표…보수는 모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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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박원순 후보에 대해 ''병역쪼개기'' 의혹을 제기하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는 한나라당이 이번에는 박 후보가 대기업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거수기'' 역할을 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박원순 후보가 포스코와 풀무원 홀딩스의 사외이사를 지내면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참가한 표결 307회 가운데 단 1회를 빼고 모든 안건에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박 후보가 외부 감시자로서의 역할은커녕 도리어 재벌이 시키는 대로 거수기 역할만 했던 위선자였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며 비판수위를 높였다.[BestNocut_R]

    이에대해 박 후보 측은 "이사회에 앞서 열린 소위원회 등에서 소수 의견을 충분히 제시, 최종안에 반영해 반대표를 던질 필요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 측은 또, 이 기간동안 사외이사 재직하며 받은 보수 5억 3,091만원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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