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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이수만 인신공격? KBS 임의적 해석…소명서 제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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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이수만 인신공격? KBS 임의적 해석…소명서 제출할 것”

    • 2011-09-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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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JYJ의 신곡 ‘삐에로’가 KBS로부터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JYJ 측이 "부당하다"며 소명서를 제출하고 재심의를 청구할 계획이다.

    KBS 측은 최근 ‘삐에로’에 대해 방송 심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KBS가 제시한 이유는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다. 노래 가사 중 “P.S.M”이라는 단어가 ‘프레지던트 이수만’을 뜻하며 이 것이 특정 개인을 향한 개인적 원한을 담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JYJ 측은 “부당하다”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JYJ 관계자는 “KBS 측의 임의적인 해석이다. 심의 과정에서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냐고 물어온 적도 없다”며 “누군가를 겨냥해 쓴 가사는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JYJ 관계자는 “SBS의 경우, 심의 과정에서 이 단어에 대해 ‘무슨 뜻이냐, 욕설은 아닌 거냐’는 질문을 해 왔다”며 “뜻이 불분명하다면 물어보면 되는데 임의적으로 해석해 그 내용이 사실인양 심의 부적격 판정을 한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이에 JYJ 측은 해당 가사가 쓰인 배경을 설명해 소명서를 제출하고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JYJ 측은 “가사를 쓴 재중은 ‘가사 전반적인 내용이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며 “특정 누군가를 겨낭해 쓴 것은 절대 아니다”고 설명했다.

    JYJ 측은 “최근 노래 가사에 의미 없는 단어나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신조어 등이 다수 등장해 방송되고 있는 만큼, ‘누군가를 조종하는 디렉터나 마스터’의 의미 정도로 사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삐에로’를 작사, 작곡한 재중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상상은 자유지 인간이니까. 어떤 부류 인간의 상상인지,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구나. 보스 파이팅, 앨범 파이팅"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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