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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신화를 다시 쓸 수 있을까?
배우 안재욱과 남상미가 ‘주몽’제작진과 손잡는다. 안재욱과 남상미는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남녀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호흡을 맞춘다.
극 중 안재욱은 미 8군 무대에서 데뷔, 베트남 전쟁을 누볐던 국내 최초의 엔터테이너 강수혁 역을, 남상미는 쇼단 가수 출신인 어머니와 좌익활동을 한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영화배우 이정혜 역을 연기한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비즈니스에 몸 담아 국내 최초의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BestNocut_R]
‘주몽’으로 대박신화를 썼던 최완규작가와 이주환 감독이 의기투합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