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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1만 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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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1만 명 운집

    • 2011-09-24 21:40

    24일 올림픽공원에서 ‘2011 RAIN, THE BEST SHOW’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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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오는 11일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마지막으로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비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1 RAIN, THE BEST SHOW’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비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로,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대전에 이어 서울에서 24일 25일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날 서울 공연에는 1만 여 명의 팬이 운집해 비와 함께 호흡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비는 자신의 히트곡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고, 콘서트 도중 “귀가 아플 정도로 소리를 질러달라”며 팬들과 하나가 되려고 노력했다.

    팬들 역시 비의 요청에 ‘정지훈’을 외치며 화답했다.

    한편, 비는 마지막 곡 ‘안녕이란 말 대신’을 부르며 작별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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